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닷새 만에 다시 10명대를 넘어섰습니다. 이런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등 여러 곳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회사 동료와 클럽 접촉자 등 현재까지 모두 1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황금연휴 이후에 확진자 상황 어떻게 되는지 이게 굉장히 주목되는 상황이었습니다. 그런데 조금 약간 불안한 조짐들이 보이는데. 오늘 일단 두 자릿수로 늘었고요. 그리고 용인 지금 66번째 관련한 확진자 감염사례가 15명까지 늘었거든요. <br /> <br />[백순영] <br />우리가 4월 12일 부활절, 벚꽃놀이, 4월 15일 총선 이런 걸 잘 넘어왔는데. 이 시기에는 사실 자기 지역사회를 넘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았거든요. 하지만 이번 황금연휴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지역사회 노출이 있었을 게 예상이 되었었고 실제로 아주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 사람의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그 밑에는 많은 환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. 즉 밀폐된 공간, 클럽 같은 데를 5군데나 갔고 동선이 원체 넓기 때문에 결국은 모든 것을 방역당국의 통제 안에 넣을 수 없다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. 이 노출된 사람들을 다 찾아낸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, 즉 자기 자신이 그 동선에 겹쳤다고 하면 결국은 자가격리 수준에서 외출을 하지 말고 또 아주 가벼운 증상들, 미열이라든지 혹은 메스꺼움이라든지 혹은 설사라든지 잔기침 같은 것들, 이 정도의 증상만 가지고도 바로 선별진료소를 가서 진단함으로써 다른 사람한테의 2차, 3차 감염을 막아주는 자발적인 시민의식이 중요할 것이고요. 아마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2일이 최고조였던 것 같은데. 이분이 2일날 벌써 증상이 나왔기 때문에 이 증상이 나오기 벌써 하루, 이틀 전에 심각한 발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. <br /> <br />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도.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81133437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